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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식이 2026년 4월 24일에 개최되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도록 유미특허법인에서 출자한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 저작물을 집필하신 분이나 과학연구모임, 과학도서 독서모임 등 과학을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개인과 단체에 매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는 '농업환경 전문가'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남재작 박사가 선정되었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은 농업 분야, 특히 농업의 AI화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업적을 쌓아온 남 박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남 박사는 농촌진흥청 연구원을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코이카(KOICA) 농업 ODA 전문가로 활동하며 개발도상국의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촌개발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또한 IPCC 제4차 보고서 승인 회의와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에 한국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농업 분야 CDM 전문가로 여러 기관에서 자문 활동과 강의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대응 사업들이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올해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유미과학문화상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 남재작 박사
- 독서지도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충남삼성고 진요한 교사
지식재산처장상: 하나고 김이정 교사, 사대부고 엄창현 교사
한편, 올해 우수과학도서에는 실제 대학 교양 수업에서 다루는 진화인류학의 기본 개념부터 유인원의 진화 과정, 생존 과정에서 획득된 인간성, 인간과 함께 진화해 온 사회문화까지 방대한 진화인류학의 핵심을 한 권에 압축한 「진화인류학 강의」(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 수상)가 선정되어 전국 1000여개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되었다.
이날 송만호 이사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AI 시대, 왜 융합 교육이 필요한가?’ 를 주제로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 송 이사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은 이미 AI가 인간 교사를 능가했다”고 진단하며, 미래 교사의 역할은 표준화된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에서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하고 맥락을 짚어주는 ‘지식의 연결자’ 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유미과학문화재단은 과학의 성과가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유미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youmeacademy.org)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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