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식이 2025년 4월 30일에 개최되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도록 유미특허법인에서 출자한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 저작물을 집필하신 분이나 과학연구모임, 과학도서 독서모임 등 과학을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개인과 단체에 매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 목성호 특허청 차장, 노윤선 서울대 학부대학 학장, 조율래 전 창의재단 이사장, 이재성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의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는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정되었다. 이중원 교수는 과학철학과 과학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으며, 나노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의 윤리적·사회적 쟁점을 연구하며 학문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용과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유미과학문화상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
- 독서지도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정형식 하나고 교사
특허청장상: 허수진 경북 영동고 교사, 신현식 충남 부여여중 교사
한편, 올해 우수과학도서에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을 융합해 인간의 본질과 사회적 연결성을 탐구한 미국 노스이스턴대 석좌교수 리사 팰드먼 배럿의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이 선정되어 전국 1000여개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되었다.
이처럼 유미과학문화재단은 과학의 성과가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유미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youmeacademy.org)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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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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