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식이 2024년 4월 17일에 개최되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도록 유미특허법인에서 출자한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 저작물을 집필하신 분이나 과학연구모임, 과학도서 독서모임 등 과학을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개인과 단체에 매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시형 특허청 차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 손동현 우송대 부총장,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 조계성 하나고 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의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는 베르너 사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독일 보흠대와 함부르크대 등에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로 만든 노래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해 소개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유미과학문화상
베르너 사세 교수
- 독서지도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경북 영동고 신현식 교사
특허청장상: 서울 선정고 류선영 교사, 경북 현서고 이윤미 교사
한편, 올해 우수과학도서에는 지구 생명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 새로운 근본적인 발견들을 흥미롭게 담아낸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선정되어 전국 1500여개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되었다.
이처럼 유미과학문화재단은 과학의 성과가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유미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youmeacademy.org)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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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수신문
2.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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