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식이 2023년 4월 12일에 개최되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도록 유미특허법인에서 출자한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유미과학문화상은 과학 저작물을 집필하신 분이나 과학연구모임, 과학도서 독서모임 등 과학을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개인과 단체에 매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 조계성 하나고 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의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자로는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와 「심경문화재단」이 선정되었다. 뿌리와 이파리는 그간 42권의 과학서적을 번역 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경문화재단은 35년간 계간지 ‘철학과 현실’을 발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유미과학문화상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심경문화재단」
- 독서지도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경남 합천군 야로고 이용성 교사
특허청장상: 김포 마송고 이고은 교사, 대전 우송고 김윤영 교사
한편, 올해 우수과학도서에는 물에서 뭍으로 옮겨온 진화의 여정을 흥미롭게 담은 「내 안의 물고기」가 선정되어 전국 1000여개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되었다.
이처럼 유미과학문화재단은 과학의 성과가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유미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www.youmeacademy.org)에 나와 있다.
한편,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펴낸 융합과학 교과서인 「사피엔스의 깊은 역사」가 서울시 교육청 인정교과서로 등록돼 전국 어느 고등학교나 희망하면 선택과목으로 강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사피엔스의 깊은 역사」는 융합과학 교과서로는 처음으로 인정교과서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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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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